2018년 1월 개인 주식매매일지(단타, 스윙)

2018년 주식시장이 엄청난 폭등을 했습니다. 코스피는 역사상 신고가를 갱신하면서 2600대를 찍었고 코스닥은 900을 넘어 1000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코스피와 코스닥이 이렇게 상승랠리가 이어진 것은 아마 개인투자자들의 자금의 상당량이 코인시장으로 넘어가다보니 아무래도 위축된 주식시장을 살리기위해서 기관과 외국인이 같이 지수를 끌어올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넘어간 코인시장이 본격적인 정부의 규제로 완전히 얼어붙으면서 연일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미 코인으로 많은 돈을 번 사람들은 12월 말부터 1월초까지 자금을 빼고있었지만 뒤늦게 투자한 대부분의 개인투자자들은 막연한 상승과 반등을 기다리며 고점에 물려 손절하기도 힘든 가격까지 버티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거래대금이 대폭 줄어든 것을 보면 이미 세력들도 대부분 빠져나간것같이 보여집니다.

비트코인이나 기타 여러 가상화폐는 아마 역사에 남을 희대의 사기극으로 기록되지않을까싶습니다.

(전세계에서 거래되는 코인만 무려 1400개정도되고 개인이 만든 코인이 대부분이기때문에 언제 어떻게 사라져도 이상하지않습니다. 실제로 아무런 가치가 없는 가상화폐들이 엄청난 가격에 거래가 되고있죠. 정부가 규제하지않더라도 언젠가 망할 시장임에는 틀림없습니다.)

2018년 1월 개인투자자 주식매매일지

2018년 1월 수익은 약 530만원 정도의 수익을 냈습니다. 프리랜서이자 반전업투자자이기때문에 수익이 날때마다 조금씩 돈을 인출합니다. 이번달은 150만원을 인출했네요.

제 주력 매매포지션은 단타와 스윙입니다. 스캘퍼나 중장기 투자도 많이 해봤지만 저에겐 단타와 스윙이 가장 잘 맞는 것같네요.

저같은 경우는 직장을 다니지않고 프리랜서겸 투자자이기때문에 하루종일 주식장을 살펴보면서 매매를 합니다. 시장의 변화에 따라서 빠르게 대응이 가능하죠. 그리고 매일 장이 끝나면 다음날 매매할 종목을 선별해서 정리해둡니다. 그래야 다음날 매매할때 조금 더 수월하기때문입니다.

단타든 스윙이든 모든 종목의 매매기준은 그날 들어오는 수급에 의해서 선별적으로 매매를 합니다. 단순히 매수해서 들고있으면 수익이 날꺼라는 헛된 희망을 가지지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매수했다가 수급이 죽으면 칼같이 손절을 합니다. 그리고 장막판까지 수급이 살아있다고 판단이 되면 오버나잇을 하죠.

주식투자매매방법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춰 최선의 매매방법을 찾아야합니다. 

그리고 현재 코스피든 코스닥이든 단기적으로 많은 상승을 했기때문에 아마 2월달은 조정장이 올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현재 코인판이 몰락하면서 코인시장에서 수익을 낸 개인투자자들과 손실을 본 개인투자자들이 다시 주식시장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매매포지션은 보수적으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매매금액을 줄이고 보유하고 있는 종목 역시 비중을 줄이고 현금확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상승장에서 수익을 내는 것보다 하락장에서 잃지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