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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블로그는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으로
정치적견해나 뉴스 및 정보에 대해
주관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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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사실 인생을 살아오면서 정치에 너무 관심이 없었던걸 이번 최순실 사건으로 반성하게 됩니다. 투표는 하나의 권리로 정정당당하게 국민의 권리를 행사를 했어야했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국민의 소리를 냈어야했는데.. 그러지못했다는게 너무나 후회스럽네요.


그리고 전 노무현 대통령이 얼마나 대단했던 사람이였는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는 진보도 보수도 아닌 중립적인 입장이고 정치인도 사람이기때문에 실수나 잘못은 할 수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하지만 이번 최순실 사건은 실수나 잘못도 아닌 기본적인 자질이 없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국민의 입장에서 정치인들 보면 다 거기서 거기같기도하고 잘한부분이 있으면 잘못하거나 실수한 부분도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기억을 돌이켜 볼 때 대한민국 역대 가장 국민을 위한 대통령은 노무현이 아니였나싶습니다.





강대국 러시아 대통령 푸틴을 만나도 절대 기죽지아니하고 오히려 더 당당했었던 노무현..



세계 최고라고 불리우는 미국의 부시 대통령과의 만남에서도 당찬 그의 모습은 아직도 선하네요. 보통 나라의 대표들끼리 만나면 국가의 힘에 따라 행동이 많이 달라지곤하는데 대한민국의 대표로써 부끄러운 모습을 보여준적이 없었죠.



특히 일본과의 만남에서는 오히려 일본이 고개를 숙이거나 낮은 자세로 임하는 경우도 많았었죠. 참 대단했었습니다.



늘 당당하고 패기 넘치는 노무현이였지만 국민에게는 한없이 낮은 자세를 취했었습니다. 나라의 주인은 늘 국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가능한 행동이였죠.


힘이 강한 자에게 절대 굽히는 일이 없었지만, 힘이 약한 자에게는 한없이 약했었던 노무현 대통령..

JTBC의 손석희씨와 상당히 닮지않았나 싶습니다. 거대 권력에 맞서 진정한 언론인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사람이죠.





잘못된 부분이나 문제가 생기면 당당하게 거론할 줄 아는 사람.. 그게 바로 노무현이였습니다. 물론 성격이 다혈질이라고 보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잘못된 것을 알면서 침묵하는 사람보다는 이런 사람이 더 낫지않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적어도 그는 연설문이나 토론내용 등을 누가 써주지않고 본인이 직접 작성하셨고 거짓으로 사과를 하거나 눈물을 흘린적은 없었죠. 화나는 일이 있으면 화를 내고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인정하고 슬퍼할 일이 있으면 같이 슬퍼하고 참 인간다운 대통령이였죠.




그의 말과 행동에서 묻어나오는 소박함.. 늘 국민과 함께 숨쉬고 싶었던 대통령..



정말 대단했던 사람이였는데 왜 그땐 미처 알아보지못했을까요?

제가 아무것도 한 것이 없기때문에 그립다거나 보고싶다라는 말은 차마하지 못하겠습니다.


다시 이런 사람이 나올 수 있을까요? 앞으론 정치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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