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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블로그는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으로
정치적견해나 뉴스 및 정보에 대해
주관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혹시 보시다가 불편하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주식의 가격 그러니까 주가는 대체 누가 만드는걸까?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할땐 주가는 시장의 원리로 사려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은 올라가게되고 반대로 사려는 사람이 적고 매도하려는 사람이 많으면 내려간다고 알고있습니다. 물론 틀린 이야기는 아니지만 주식을 오래하다보면 결국 주가를 올리고 내리는건 돈이 많은 세력의 마음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세력이라함은 기관이 될 수도 있고 외국인이 될 수도 있으며 혹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작전세력을 뜻하기도 합니다. 제가 말하고자하는 세력은 3번째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이 아무리 매수해도 주가가 올라가지않는건 세력이라는 주체가 주가를 올릴 마음이 없기때문입니다. 그리고 개인같은 경우는 호가창의 매물들을 소화하면서 상승을 시키는 경우가 없기때문에 아무리 많은 개인들이 주식을 산다고해도 주가상승은 미비할 수 밖에 없죠.


 하지만 세력은 다릅니다. 자신들이 그동안 충분히 매집을 통해서 물량을 모았다고 생각하면 호가창매도매물들을 마구마구 사들이면서 주가를 끌어올리죠. 혹여 어떤 사람은 그들의 돈으로 올리면서 매수하는 건 그들이 손해를 보는 것이 아니냐라며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미 많은 물량을 밑에서 사놨기때문에 주가가 올라갈수록 매집세력들의 수익은 엄청나게 상승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주식을 매집하고 매집하는 방법은 어떻게 될까 궁금해하실 수가 있습니다.


일단 주타겟이되는 주식들을 살펴보면 일단 시총이 낮고 주식수가 많지않으며 대주주지분이 높은 종목들이 선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일정한 전략과 시나리오를 작성해서 어느정도 시점까지 물량을 매집할 것인가를 정하고 매집이 끝나는 시점에 뉴스나 이슈를 터트려서 주가를 올리면서 팔아먹는 것이죠. 그래서 주식은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닙니다.

(예를들면 한미약품같은 경우를 이미 주가가 오를때로 오른 최고점에서 온갖 호재뉴스들이 쏟아져 나왔죠. 그리고나서 좋다고하니 너나할것없이 개인들이 엄청나게 매수를 했고 결국 개인들만 많은 손해를 입게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특히 테마주는 거의 작전이라고 보시면 되기때문에 상승하고있는 테마주를 쫒아다니면서 매매하지말아야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종목이 테마에 엮여서 올라가면 모르겠지만 급등하는 테마주만 쫒아다니면 결국은 깡통을 찰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기때문이죠.



증권가 정보에 따르면 코스피든 코스닥이든 거의 모든 종목에 주가를 관리하는 세력이 있다고 합니다. 다만 세력이 움직이느냐 움직이지않느냐의 차이라는 것이죠. 대형주의 세력이라함은 보통 기관과 외국인이 되고 시총이 낮은 코스피종목이나 코스닥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작전세력들이 존재한다고 보시면됩니다. 그들이 끌어올리면 주가는 올라가고 끌어내리면 주가는 떨어지게 되는 것이죠.



세력들이 주가를 매집한다는 것은 일반인이 정확하게 파악할 수는 없겠지만 차트분석을 오래하다보면 어느정도 예측은 할 수가 있습니다. 일단 그들이 물량을 모으기 위해서는 시중의 유통물량인 개인투자자들의 물량을 뺏어야하는데 가만히 있으면 이 개인들이 물량을 쉽게 내놓을리가 없죠. 그래서 주가를 올렸다 내렸다만들면서 개인들에게 짧게 수익을 먹고 나가게 만들거나 손절을 하게 만들면서 그들의 물량을 뺏는 것입니다.


그럼 차트를 보면서 간단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작년 엄청난 핫이슈종목이였던 뉴프라이드입니다.

이렇게 차트를 길게보면 잘 보이지않겠지만 주가가 상승하기 전에 모습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전과 달리 눈에 띄게 거래량이 들어오기시작한 2015년 3월달부터 주가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합니다. 이전부터 매집을 하다가 마무리단계에서 급하게 모은 걸수도 있겠지만 제가 볼땐 3월부터 본격적으로 매집을 시작하지않았나싶습니다. 짧은기간 매집해서 엄청나게 폭등시킨 종목이죠.


그리고 첫번째 차트를 보면 아시겠지만 작전이 한번 끝나면 주가는 중간중간 반등은 하지만 결국 지속적인 하락을 맞이할 수 밖에 없습니다. 주가를 올리는 주체가 거의 다 소진시켰거나 전부다 털었기때문이죠.



하지만 이렇게 테마나 급등을 했던 종목은 먼 훗날 다시 움직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과거에 했었던 작업이라 잘알고 있기도 하고 쉽게 다른 사람과 작업을 하지 못하는 것이 작전의 특성이기때문이죠. 정보가 새어나가거나 다른 문제가 생기면 안되기때문에..


일반 개인들이 투자로 반토막이 나거나 깡통을 차는 이유도 그들때문이지만 수익을 내는 것 역시 그들때문입니다. 고수는 그들을 이용하지만 초보는 당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냉혹한 주식시장의 세계입니다.


그래서 투자를 하실때에는 정말 많은 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기본적인 공부는 물론 과거 급등한 테마주들의 차트를 보면서 상승전에 어떤 모양과 패턴과 거래량이 만들어지는지를 분석하는 것이 진짜 중요합니다.


주식은 실적이 좋다거나 호재가 있다고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이미 많은 물량을 확보한 주포들이 올려야 올라가기때문입니다.



결국 우리가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그들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는 것! 그리고 어느정도 분석을 통해 확신이 생긴다면 주가를 아무리 흔들어도 버티시기 바랍니다. 흔들림이 많을수록 머지않아 상승이 임박했다라는 증거가 되기도 하기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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