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사기혐의로 체포되다.

최근 세간을 떠들석하게 만들었던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씨가 사기혐의로 체포가 되었죠. 최근 몇 년동안 주식투자와 사업 등으로 엄청난 부를 이뤘다며 온갖 언론과 케이블티비 등에 출연하고 SNS에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에 호가하는 슈퍼카들과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며 이시대의 진정한 승리자라며 많은 팬들을 확보했었던 이희진..

그가 젊은 나이에 엄청난 부를 이루면서 많은 의혹들이 제기가 되었었지만 정확한 사실이 밝혀지지 않아 한낱 성공한 사람에 대한 시기와 질투로만 여겨졌을 내용들이 진실이 밝혀지면서 사회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사기혐의를 찾아보니 허위정보를 통해 여러 개인투자자들을 끌어모은 후에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라고 합니다. 그동안 강남에 월세 5천만원이라는 초호화 집에 거주하고 30억에 육박하는 슈퍼카와 수억원대의 슈퍼카들 등이 결국 개인들의 피같은 돈으로 누린 생활이였다는 것..

처음엔 이희진씨의 블로그를 보면서 흙수저에서 노력만으로 부를 이뤘다라는 여러 포스팅을 보면서 사실 긴가민가했지만 어쨋건 부를 이룬건 사실이니 대단하다고만 생각했었는데.. 결국 꼬리가 잡혔네요.

이희진사무실에서 수시로 문자를 통해 개인투자자들에게 허위정보를 통해 유혹을 하고 결국 많은 개미들이 그 유혹에 넘어가 막대한 피해를 보고 이씨는 그로 인해 엄청난 부당이득을 취한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저런 정보문자를 받기위해서는 돈까지 내야했다고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이씨에게 이렇게 당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었겠지만 그가 여러 증권방송을 통해서 어느정도 인지도가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합니다. 방송에 출연할 정도의 사람이라면 믿을만하겠다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이죠. 그래서 앞으로 주식이 오를 것이라는 그의 말에 시세보다 훨씬 비싸게 주식들을 매입했다고 합니다.

여러 매체를 통해 유명세를 타면서 여러 티비채널에 출연을 하면서 자신의 재력을 과시했었던 청담동 주식부자.. 힙합계에서 노력만으로 성공한 도끼를 보고 불우이웃이라고 부르는 막말까지 서스럼없이 뱉었었죠.. 물론 그의 입장에서는 불우이웃으로 보였을지 모르지만 일반인입장에서 봤을땐 정말 어이가 없었던 장면이 아니였나싶습니다.

국내에 1대밖에 존재하지않는 부가티부터 시작해 수십억원가량의 슈퍼카들을 소유한 이씨.. 과연 사건이 어떻게 흘러갈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 피해본 사람들에게 얼마만큼 보상이 이루어지고 모두가 납득할만한 법적 처벌이 이루어질지는 의문스럽습니다. 워낙 법이 범죄자들에게 관대하고 여러 사기꾼들이 사기로 한 탕 해먹고 감방에 들어갔다 나와서 호의호식하며 사는 사람들이 많기때문에..

뭐 당연한 이야기이겠지만 진짜 돈이 되는 정보가 있다면 자신이 돈을 대출받고 가족이나 친인척들을 동원해서 주식을 매수하겠죠. 누가 돈이 되는 것을 남에게 알려주나요? 세상엔 공짜가 없는 법이죠. 방송출연으로 인지도를 쌓고 여러가지 허위정보를 가지고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라는 달콤한 말로 투자자들을 끌어들인 이희진씨.. 결국 개인투자자들의 탐욕을 이용한 사기혐의가 아니였나싶습니다.